4대 금융지주 ‘외부 전문가 채용 인색 여전’
금융지주 임원 10명 가운데 7명이 산하 은행 출신인 것으로 조사됐다. 금융지주 출범 12년이 지났지만 순혈주의’(純血主義)로 인해 금융지주의 글로벌화와 사업의 은행 편중이 개선되지 않는다는 지적이다. 재벌 및 CEO 경영평가사이트인 CEO스코프는 15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4대금융지주 임원 현황’을 내놓았다. CEO스코프는 “이번 조사한 결과 전체 임원의 74%가 자체에서 승진한 은행원 출신으로 금융기관의 고질적인 순혈주의가 개선되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