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한-EU 정상회담 공동성명 채택 보류, 이란핵협정 등 이견 때문”
청와대가 지난 19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한국과 유럽연합(EU) 정상회담에서 예정됐던 공동성명 채택이 ‘북한을 둘러싼 온도 차로 보류됐다’는 일본 언론 보도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청와대 관계자는 21일 기자들을 만나 “한-EU 공동성명이 ‘CVID’(완전하고 검증가능하며 불가역적인 비핵화) 표현을 놓고 무산됐다는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 다른 정상회담의 공동성명에 이미 그 표현이 들어 있어 굳이 뺄 필요가 없다”라고 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