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농장 2곳 닭에서 DDT 검출···이전에 과수원으로 사용된 영향인듯
경상북도 산란계 농장 2곳의 닭에서 디클로로디페닐트라클로로에탄(DDT) 성분이 검출됐다. 달걀에 이어 닭에서도 DDT 성분이 나온 것이다. 해당 농장들이 이전에 사과밭, 복숭아밭으로 사용된 것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23일 경북도는 동물위생시험소가 지난 21일 DDT 검출 달걀이 나온 경산 A씨 농장과 영천 B씨 농장에서 키우는 닭 12마리를 조사한 결과 같은 성분이 검출됐다고 23일 밝혔다. 농장 2곳 12마리 모두에서 이 성분이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