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2리스크’, 美·中 사이에 흔들리는 한국경제
미국의 금리 인상과 중국의 경기 둔화로 대표되는 ‘G2 리스크’에 신흥국 경제가 흔들리고 있다. 우리나라 역시 잠재성장률 하락과 수출 부진 등으로 저성장이 고착화 국면에 접어들었다는 우려도 나온다.국제통화기금(IMF)은 7일(현지시간) ‘세계 금융 안정 보고서’를 통해 신흥국 민간 기업의 과도한 부채가 세계 금융 위기로 확산될 수 있다고 진단했다. 중국 경기의 침체로 원자재 가격이 하락하고 교역량이 둔화됐다는 설명이다. 중국발 충격은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