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공업·방산
"현장에 답 있다"···국내외 넘나드는 정기선의 '광폭 행보'
정기선 HD현대 부회장이 올해 숨 가쁜 현장 중심 경영을 펼치며 국내외적으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HD현대 차기 총수로 정 부회장이 지목되는 만큼, 현장·책임 경영에 한층 무게를 실으면서 그룹 내 영향력과 입지를 공고히 다지려는 복안으로 풀이된다. 1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정기선 부회장은 지난 3일(현지 시각)부터 7일까지 그리스 아테네에서 열린 '포시도니아2024'에 참석해 HD한국조선해양의 선박 기술력을 선보였다. 정 부회장 주도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