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해운
모두 '겨울'로 가는데···HMM에 찾아오는 '봄'
국내 대표 컨테이너선사 HMM의 3분기 실적에 청신호가 켜졌다. 지난해 말부터 이어진 중동 리스크와 하반기 140%가량 폭등한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 영향이다. 8일 금융정보제공업체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HMM은 올해 3분기 매출 3조2394억원, 영업이익 1조742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매출은 전년 동기(2조1266억원) 대비 52.3%,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758억원)보다 1317.1% 치솟는 규모다. 특히 분기 매출이 3조원대를 넘는 건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