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공업·방산

[한화, 대우조선 품었다]사명 바꾸고 도약 시동···종합 방산社 재탄생

한화그룹이 통합 방위 산업 계열사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공식 출범과 대우조선해양 인수라는 양 날개를 달고 '글로벌 종합 방산 기업'으로 도약할 채비를 마쳤다. 공정거래위원회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시스템 등 한화그룹의 5개 계열사가 대우조선해양의 주식 49.3%를 취득하는 기업결합을 시정조치를 부과하는 조건으로 승인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기업결합심사는 현재와 같은 경쟁 여건을 유지할 수 있도록 최소한의 행태적 시정조치를 부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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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HSD엔진도 인수···"방산·친환경 둘 다 노렸다"

13년 만에 조선업 진출에 '재도전장'을 내민 한화그룹의 행보가 거침없다. '종합 방산기업'이라는 비전 하에 대우조선해양을 품은 한화는 HSD엔진까지 '속전속결'로 인수하면서 선박건조부터 엔진 제작까지 토탈 선박 제조 솔루션을 갖춘 곳으로 거듭나게 됐다. 1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화임팩트는 전날 2269억원을 투자해 선박엔진 전문 기업인 'HSD엔진' 지분 33%를 인수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기존 HSD엔진 대주주인 인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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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2269억에 HSD엔진 인수 추진···"조선 밸류체인 완성"

한화그룹이 대우조선해양에 이어 선박엔진 전문 기업인 'HSD엔진' 인수에 나선다. 대우조선해양에 이어 HSD엔진 인수가 마무리 되면 한화는 선박 건조부터 엔진 제작을 아우르는 '조선 밸류체인'을 완성하게 된다. 1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한화임팩트는 이날 HSD엔진 지분 33%(2269억원) 인수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한화임팩트는 구주 19%를 매수하고 신주 14%를 유상증자하는 방식으로 자금을 조달할 예정이다. 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