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W리포트]대기업엔 낮고 강소기업엔 여전히 높은 은행 문턱
“대만 해상풍력발전 프로젝트의 하부구조물을 수주하기 위해 1년을 노력했는데 은행들이 선수급 환급보증서 발행을 해주지 않아 무산될 뻔했다. 다행히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편지를 써 줘서 계약이 성사될 수 있을 것 같다” 경남 고성에서 중소조선소를 운영하는 송무석 삼강M&T 대표의 말이 새삼 회자되고 있다. 지난 15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열린 ‘2019년 기업인과의 대화’에 참석한 그는 대규모 프로젝트를 수주하기까지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