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이은 환율하락으로 국내 중소기업 수출에 비상이 걸리면서 정부가 이에따른 지원대책을 제시했다.
지난 22일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날 열린 위기관리대책회의에서 "중소기업들이 환율 변동 위험에 취약해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박 장관은 이어 "환율하락으로 인해 고전하는 중소기업들을 위해 정책자금 확대 등 이에 준하는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따라서 정부는 환율 하락으로 원화 환산 매출액이 30%이상 감소한 수출기업에게 긴급 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하고 대출금 상환 유예 등의 지원을 할 방침이다.
더불어 정부는 무역보험공사의 '환변동보험'판매 규모를 작년보다 4000억원 늘린 1조5000억원으로 확대하고 수출 비중을 기준으로 기업을 선별해 보험료 할인 혜택도 부여할 것으로 보인다.
안민 기자 peteram@
뉴스웨이 안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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