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통계청에 따르면 소비자물가상승률은 작년 11월 1.6%, 12월 1.4%, 올해 1월 1.5%를 나타내 석 달 연속 1%대를 기록했다.
하지만 식료품, 비주류음료, 수도 및 주거 서비스, 전기 등 서민 생활에 밀접한 품목의 물가상승률은 작년 11월, 12월, 올 1월 각각 평균 3.05%, 2.82%, 3.09%를 기록했다.
이중 수도 및 주거서비스 부문은 석 달 동안 평균 4.64%의 상승률을 기록했고 전기 등 연료 부문은 3.82%로 오름세가 컸다.
특히 올해 1월 수도 및 주거서비스와 전기 등 연료 부문은 각각 5.03%, 4.28%의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또 농축수산물 품목인 배추와 당근 등은 각각 232.2%, 123.1% 올랐고 파와 양파 역시 91.6%, 56.2%의 상승률을 보였다.
이와 관련해 정부는 국제 유가가 안정된 것이 1%대 물가 안정에 기여했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지만 국제 곡 물가 변동성 확대 등 불안요인이 있지만 당분간 안정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안민 기자 peteram@
뉴스웨이 안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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