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이날 순번제 의장국 자격으로 안보리 이사국들에 회의 소집을 통보했다. 이에 따라 오후 11시(현지 시간 12일 오전 9시)에 유엔 안보리 긴급 회의가 열릴 예정이다.
김숙 유엔대사가 주재할 것으로 보이는 이번 회의에서는 안보리 결의를 위반한 이번 핵실험이 국제 평화와 안전을 위태롭게 한 데 대한 규탄과 함께 추가 제재 방침을 분명히 하는 내용이 담긴 성명을 김성환 외교통상부 장관이 발표하게 된다.
아울러 정부는 북한 핵실험에 대해 기존의 제재를 확대·보강한 새로운 결의를 추진할 방침으로 알려졌다.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도 오는 14일 연두교서 발표에서 북한의 핵실험에 대한 경고의 메시지를 담을 가능성이 높다.
이창희 기자 allnewguy@
뉴스웨이 이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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