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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공헌>수출입은행 사랑을 심는 '희망씨앗 프로그램'

<사회공헌>수출입은행 사랑을 심는 '희망씨앗 프로그램'

등록 2013.02.25 08:59

수정 2013.02.25 18:07

임현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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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출입은행은 사회공헌활동을 더욱 체계화하고 선진화하고자 '희망씨앗(SEED) 프로그램'을 도입해 운영 중이다.

희망씨앗 프로그램은 ▲취약계층의 자립지원 ▲다문화가정과 탈북민 등 신(新)구성원의 사회적응 지원 ▲글로벌 사회공헌 등으로 세분돼 있다.

수은은 일회성 후원이나 단순 금전 기부가 아닌 임직원이 직접 참여하는 봉사·재능 기부, 자매결연 등의 활동을 통해 국내외 소외계층의 자립을 실질적으로 돕는 데 주력하고 있다. 또 기부와 봉사를 연계해 주변의 소외된 이웃에게 정(情)을 전할 수 있는 봉사도 함께 펼쳐 왔다.

해마다 명절에는 서울역 노숙자들을 위한 식사를 제공하고 노원구 중계동 달동네의 독거노인들과 결손가정에 연탄을 기부하고 있다.

또 지난 2005년부터 홍천군 성수리 마을과‘자매결연'을 맺고 매년 마을을 방문해 무료 건강검진과 농사일손 돕기 등의 봉사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지난해 6월부터는 육군 제5군단과 연계해 모범장병들에게 취업교육기회를 제공하고 산업시찰 지원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수은은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 시행을 위해 매년 관련 예산을 확대해 왔으며 올해도 작년 대비 22% 늘린 50억원으로 책정했다. 또 다문화·탈북가정 후원 규모를 지난해 대비 2배 이상인 15억원으로 늘렸다.

특히 수출금융과 대외경제협력기금, 남북협력기금 등 핵심 업무영역 내용과 연계해 사회공헌 분야를 다각화하고 있다. 아시아 개도국 출신의 이주민과 다문화가정의 안정적 정착지원에 주력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농촌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족을 위해 이들이 사회에 안정적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결혼이주여성을 고용시설을 확대하고 있다. 또 다문화 자녀를 글로벌 인재로 육성하기 위한 교육사업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6월에는 여수세계박람회에 다문화 가정의 부모·자녀 300여명을 초청해 세계적인 문화·예술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고 7월에는 청소년금융교육협의회와 함께 다문화 어린이 300여명경제금융교육을 실시했다.

수은은 향후 탈북민을 고용하는 사회적 기업을 신규 발굴해 이를 지원할 예정이며 탈북 청소년에게 장학금도 지급할 계획이다. 또 탈북 아동 대상의 합창제, 연극제 등도 함께 기획중이다.

한편, 전국 400여개 대학을 대상으로 ‘희망씨앗 대학생 봉사단’을 창단해 수은 직원과 함께 봉사활동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개도국 1사1촌 결연마을인 캄보디아 ‘봇벵마을’을 방문해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중학교 운영자금도 함께 지원할 계획이다.

임현빈 기자 bbeeny@

뉴스웨이 임현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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