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작년 해외 카드 사용금액은 94억4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전년도 86억2000억달러 대비 9.5% 증가한 수치다.
이는 내국인 출국자수가 늘어나면서 카드 해외 사용자수가 증가해 해외 사용액이 증가했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한국문화관광연구원 관광지식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출국자수는 전년 대비 8.2% 증가한 1374만명을 기록했다.
카드사용 금액 중 신용카드 이용 금액은 전년대비 10.3% 늘어난 64억4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체크카드 이용액은 77.9% 급증해 17억1000만달러를 기록했고 직불카드 이용액은 전년대비 29.4% 감소한 12억8000만달러로 나타났다.
한편 비거주자가 국내에서 사용한 카드금액은 48억1000만달러로 전년 대비 22.7% 늘었다.
주효창 기자 judols12@
뉴스웨이 주효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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