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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치 않은 北 동향···국지도발 임박했나

심상치 않은 北 동향···국지도발 임박했나

등록 2013.03.08 08:17

이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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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제재 결의안이 채택된 가운데 북한이 심상치 않은 동향을 보이고 있다. 정전협정 파기와 더불어 대남 국지도발이 임박한 분위기다.

조선중앙통신은 8일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최근 북한의 서남전선인 장재도방어대와 무도영웅방어대를 시찰했다고 보도했다.

김 1위원장이 시찰한 곳은 북한의 개머리해상 남쪽이자 연평도 서북쪽에 위치한 지역으로, 그는 이곳 장병들을 격려하고 지난 2011년 연평도 포격에 대해 치하하기도 했다.

이와 동시에 북한은 주요 병력과 군 장비를 원산으로 집결시키고 있다는 소식이다. 북한의 국지도발은 장사정포나 잠수함을 이용한 기습공격이 이뤄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김1위원장의 이 같은 행보와 북한군의 움직임은 8일 새벽 통과된 유엔안보리의 대북제재 결의안 2094호와 한미 키 리졸브 연합훈련에 맞선 대응으로 분석되지만 실제 국지도발이 이뤄질 가능성도 적지 않다.

군은 지난 6일 경계태세를 평시 수준에서 한 단계 격상시키고 방어 태세에 만전을 기하고 있는 상황이다.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의 도발 움직임에 북한 지휘세력까지 타격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이창희 기자 allnewguy@

뉴스웨이 이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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