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나소닉코리아(대표 노운하)는 디지털 방송용 카메라인 P2HD 카메라에 저장 매체로 사용할 수 있는 ‘마이크로 P2 메모리카드’를 4월 국내 전격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파나소닉 마이크로 P2 메모리카드는 기존 P2 메모리카드 보다 크기와 부피를 대폭 줄였으며, 안정성과 전송 속도는 더 향상 됐다는 점이 특징이다.
외관 크기는 SD 메모리카드와 동등할 정도로 콤팩트해졌다. 파일의 읽고 쓰기를 10만 번 반복할 수 있을 정도로 내구성을 강화했다.
최대 2Gbps의 빠른 속도로 컨텐츠를 전송할 수가 있으며, USB 3.0의 전용 드라이버를 사용해 PC로 컨텐츠를 빠르게 전송할 수도 있다.
마이크로 P2 카드용 어댑터를 이용하면 기존 P2 카드를 사용하는 장비에 마이크로 P2 카드를 사용할 수 있으며 일반 SD 메모리카드도 저장매체로 사용이 가능하다.
파나소닉코리아 시스템 솔루션팀 이윤석 팀장은 “마이크로 P2 메모리카드 출시로 디지털 방송장비들이 보다 더 소형화 시킬 수 있는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저장 용량에 따라 16GB, 32GB, 64GB 3가지 타입이 있다. 판매 가격은 미정이다.
윤경현 기자 squashkh@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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