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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국민들, “北 실제 도발 가능성은 반반”

한국 국민들, “北 실제 도발 가능성은 반반”

등록 2013.03.26 16:35

수정 2013.03.26 16:41

이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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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 “도발 시 10배 타격 찬성”···80%, “전쟁 시 기꺼이 싸울 것”

북한의 핵실험 이후 도발 위협의 수위가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우리나라 국민들은 북한의 실제 도발 가능성을 반반으로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갤럽이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4일 간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21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북한이 도발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47%가 ‘그렇다’, 47%가 ‘아니다’라고 답했다.

북한이 도발할 것이라는 응답은 연령별로는 60세 이상(37%)에서 가장 적었고 지지 정당별로는 새누리당 지지자(491명), 민주통합당 지지자(252명) 모두 49%가 북한이 도발할 것이라고 응답해 차이가 없었다.

북한 도발에 대한 대응 준비를 묻는 질문에는 ‘잘 되어있다’(32%)보다 ‘그렇지 않다’(53%)가 더 높게 나타났다. 연령별로 보면 60세 이상에서는 북 도발에 대한 대응 준비가 잘 되어있다는 의견이 더 많았고, 50대 이하에서는 모두 잘 되어있지 않다는 의견이 더 많았다.

북한 도발 시 열배 이상 타격을 가해야 한다는 방침에는 72%가 찬성했으며, 전쟁 시 기꺼이 싸우겠다는 응답자도 80%에 육박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RDD(무작위표본조사)로 이뤄졌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구간에서 ±2.8%p다.

이창희 기자 allnewguy@

뉴스웨이 이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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