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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주식형펀드 환매에 순자산 8000억원↓

국내주식형펀드 환매에 순자산 8000억원↓

등록 2013.04.05 15:58

수정 2013.04.05 16:24

박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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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주식형펀드의 순자산이 환매세 전환으로 감소했다.

5일 한국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국내주식형펀드의 순자산은 전월말대비 8000억원 감소한 64조4000억원을 기록했다.

지난 2월말 2000선을 돌파한 코스피가 3월초부터 하락하면서 국내주식형펀드의 환매세가 진정되는 모습을 보였으나 지난달 20일 이후 반등하자 다시 환매세로 전환됐다.

해외주식형펀드 순자산 역시 지난 2009년 7월 이후 45개월 연속 순유출을 기록하며 전월 말 대비 6000억원 감소했다. 따라서 3월 전체 주식형펀드의 순자산은 1조3000억원 감소했다.

해외주식형펀드의 자금순유출에도 불구하고 최근 일본에 투자하는 해외주식형펀드의 순자산 및 설정액은 지난해 말 대비 모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2월 출범한 아베정부의 경기부양정책으로 일본증시가 상승해 일본투자주식형펀드의 순자산 증가를 야기한 것으로 해석된다.

주식형펀드의 약세에도 지난달 전체펀드 수탁고는 채권형펀드와 채권혼합평펀드의 자금유입에 힘입어 크게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3월 전체펀드 수탁고의 순자산은 전월 말 대비 1조2000억원 늘어난 327조5000억원을, 설정액은 2조1000억원이 증가한 설정액은 335조6000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국내 채권형펀드로 3월 한 달간 9000억원의 자금이 순유입을 기록하면서 채권형펀드 순자산 증가를 주도했다.

지난 2월 소폭의 자금순유출이 있었던 머니마켓펀드(MMF)는 법인MMF에서의 자금순유출로 2조원이 순유출됐다. 순자산은 1조8000억원 감소한 76조3000억원으로 나타났다.

파생상품펀드 순자산은 자산평가액의 상승으로 전월 말 대비 7000억원 증가한 32조9000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부동산펀드 순자산은 5000억원의 자금순유입 등으로 전월 말 대비 4800억원 증가하면서 20조원을 돌파했다.

특별자산펀드 순자산은 1740억원의 자금순유입 등으로 전월 말 대비 1570억원 증가한 22조8000억원으로 집계됐다.

한편, 전체 기타펀드의 순자산은 전월 말 대비 2조원이 증가한 85조6000억원으로 조사됐다.

박지은 기자 pje88@

뉴스웨이 박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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