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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재보선 공식 선거운동 돌입

4월 재보선 공식 선거운동 돌입

등록 2013.04.11 16:48

이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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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재보선 공식 선거운동 돌입···‘지역일꾼론’ 대 ‘정권경종론’

4월 재보궐 선거가 13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9일 공식 선거운동 기간에 돌입했다. 선거에 출마한 여야 후보들은 저마다 승리를 다짐하며 출사표를 던졌다.

이번 재보선에 임하는 여야의 전략은 판이하게 다르다. 새누리당은 주로 인물 위주의 ‘지역일꾼론’을 내세우는 반면 민주통합당 등 야권은 박근혜 정부의 실정을 겨냥한 ‘정권경종론’으로 맞서고 있다.

이날 이상일 새누리당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당 소속 모든 후보들이 지역주민을 위해 봉사하고 민생을 철저히 챙긴다는 각오”라며 “정치공세성 구호를 앞세우며 표를 얻으려는 후보가 있다면 유권자들이 냉정하게 심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박용진 민주통합당 대변인은 “거대여당의 자칭 실세 후보들의 허장성세에 맞서 저인망식 지역밀착형 선거를 치를 것”이라며 “박근혜 정부의 잘못된 국정 운영에 경종을 울리기 위해 젖먹던 힘까지 다해 승리하겠다”고 맞받았다.

진보정당들도 박근혜 정부를 겨냥한 승부수를 던지겠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조준호 진보정의당 공동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정의가 승리한다는 것과 이 사회에 희망이 있다는 것을 보여줘야 한다”며 “김지선 후보는 이번에 반드시 승리해야만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홍성규 통합진보당 대변인도 “박근혜 정권의 불통·밀실, 유신부활, 반평화에 맞서 민주민생평화를 지킬 선명진보야당이 필요하다”며 “노동자·농민·서민과 동고동락하는 희망의 정치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창희 기자 allnewguy@

뉴스웨이 이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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