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은 금융법학자, 법률전문가, 금융기관 실무자 등이 참석하는 이번 행사를 통해 금융안정 강화 방안의 일환으로 금융기관 지배구조 및 내부통제제도의 개선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또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새롭게 논의되는 중앙은행과 금융기관의 역할 방향 등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금융법 학술단체와 한은이 개최하는 첫 공동학술대회인 이번 학술대회는 4개 세션으로 구성되며 각 세션별 주제발표에 이어 2명의 지정토론 형식으로 진행될 것으로 전해졌다.
각 세션별 주제발표는 정찬형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금융기관 지배구조 개선을 통한 금융안정 강화 방안’이라는 주제로 제1세션 발표를 한다.
이어 배준석 한은 금융제도팀장이 ‘금융포용(financial inclusion)과 중앙은행의 과제’, 윤성승 아주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금융기관 내부통제제도 개편논의와 중앙은행에의 시사점’, 원동욱 우송대 교수가 ‘금융기관의 공공성과 영리성’에 대해 각각 발표할 예정이다.
지정토론자로는 학계, 금융기관 실무전문가, 변호사 등 8명이 참여한다.
현재 학술연구단체 회원, 금융법전문가, 학생·연구원, 금융기관 내부통제제도 담당자 등 이외에 중앙은행제도 및 금융법에 관심이 있는 일반인도 참가신청을 받고 있다.
참가신청서를 한은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양식을 다운로드 받아 작성한 후 오는 30일까지 한은 법규실 또는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박일경 기자 ikpark@
뉴스웨이 박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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