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 사회진출을 앞둔 특성화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신용관리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신용관리 교육 프로그램은 기존 금융기관의 기초적인 경제관련 교육에서 한발 더 나아가 ‘신용관리 및 회복 방법’, ’부채관리 방법’, ‘금융사기 사례’ 등 특성화고 학생들에게 좀 더 사회생활에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고 신한은행은 설명했다.
특히 지난해부터 금융교육을 접하기 어려운 군인이나 서민들을 직접 찾아가 신용관리 교육을 지원한 신한은행은 올해부터 사회초년생으로 신용거래 경험이 부족해 신용위험에 쉽게 노출될 수 있는 특성화 고교생으로 대상을 확대했다.
지난달부터 4개 특성화 고등학교를 직접 방문해 신용관리 교육을 진행했으며, 연말까지 20여개 특성화고에 신용관리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사회진출을 앞둔 학생들에게 건전한 경제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것이 현재 문제되고 있는 가계부채 문제에 대한 선제적이고 근본적인 해결책이 될 것으로 생각해 이번 교육을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학생들의 교육에 대한 호응도도 높아 예정된 학교 외에도 추가로 모집해 교육기회를 최대한 제공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박일경 기자 ikpark@
뉴스웨이 박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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