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티아이, 국내 최고 캐스팅 파워 자랑
연예인 지망생이 넘쳐난다. 이들은 TV, 영화 출연에 목말라 있다. 모두가 스타를 꿈꾼다. 종합 엔터테인먼트 그룹 티아이 엔터테인먼트는 매니지먼트, 에이전시, 연기 아카데미를 통합 운영, 스타를 꿈꾸는 이들에게 ‘기회의 장’을 제공한다.
티아이 연기 아카데미에는 유아 140명, 초등 250명, 중고생 200명. 성인 190명 등 총 780명이 등록돼 있다. 입문반, 연기반, 전문반을 거쳐 18개월이 지나면 수료하게 된다. 강의실은 총 16개(본관 12개, 별관 4개) 18명의 연기 전문 강사가 포진돼 있다.
티아이 엔터는 국내 최대 규모 에이전시를 운영함으로써 연기아카데미 수강생들에게 다양한 캐스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공중파 방송3사는 물론 영화제작사, 드라마 외주제작사 등과 연계해 아역부터 성인까지 주 조연 또는 단역 캐스팅을 진행, 국내에서 최고 캐스팅 점유율을 고수하고 있다.
티아이 엔터 박영식 대표는 “연기학원에 수강생을 등록 시키는 게 목적이 아니라 캐스팅이 목적이다. 배웠던 친구들이 좋은 작품에 캐스팅 되게끔 한다. 그러다 보면 어디서 배우는지 어디 소속인지 문의가 오고 새로운 작품에 제의가 온다”고 밝혔다. 이처럼 아카데미를 통해 꾸준히 갈고 닦아온 연예인 지망생들은 국내 최고 ‘캐스팅 파워’를 자랑하는 에이전시의 도움으로 기회를 제공 받게 된다. 또한 작품의 성공여부나 연기력에 따라 전속계약을 통해 좀 더 큰 무대로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현재 대표 전속 배우로는 영화 ‘7번방의 선물’을 통해 1000만배우로 거듭난 갈소원, 박찬민 아나운서 딸 박민하, KBS2 드라마 ‘최고다 이순신’서 손태영의 딸로 열연 중인 김환희, MBC ‘최고의 사랑’에서 ‘띵동’으로 사랑 받았던 양한열 등이 있다. 또한 영화 ‘범죄소년’ 주인공 ‘장지구’ 역을 맡아 ‘도쿄국제영화제’에서 최연소 남자 최우수 배우상을 수상한 서영주 역시 티아이 엔터 소속 배우다.
이들을 포함해 60여 명의 아역 전속 배우들이 등록돼 있으며 현재 80~90% 소속 배우들이 드라마나 영화에 출연 중이다. 박 대표는 “기존 아카데미들은 가르치는 것에 집중하기 때문에 캐스팅 작업에선 노하우가 그리 크지 않을 것이다. 물론 소속된 캐스팅 디렉터도 충분치가 않다”면서 “티아이 엔터는 업계에서 가장 많은 인력의 캐스팅 디렉터가 소속돼 있다. 될성부른 떡잎은 확실하게 지원할 수 있는 시스템이 구축돼 있다”고 다른 회사와의 차별성을 강조했다.
노규민 기자 nkm@
뉴스웨이 노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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