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4일 김재홍 제1차관 주재로 밀레니엄 서울 힐튼호텔에서 열린 유통산업연합회 운영위원들과의 조찬간담회에서 유통산업 발전을 위한 중장기 계획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유통산업연합회 운영현황 및 향후계획, 유통산업 마스터플랜 수립 추진계획 등 유통정책 주요 현안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가 펼쳐졌다.
산업부는 경제인구 감소, 고령화, 소비경향 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전문가로 구성된 태스크포스팀(TFT)과 자문단 운영을 통해 중장기 유통산업 마스터플랜을 올해 안에 수립하기로 했다.
유통산업연합회 역시 골목상권, 납품·입점업체, 가맹점 갈등 등 부정적 이미지에 대해 우려를 표하고 유통산업의 프레임을 상생·발전으로 바꿔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다짐했다.
김재홍 차관은 “유통산업연합회가 유통업계의 구심점 역할을 잘 해 나갈 것”이라며 “정부도 업계와 함께 고민하고 필요한 정책적 지원을 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와는 별개로 김 차관은 이날 유통업계 대표들에게도 여름철 에너지절약 대책에 대해 설명하고 협조를 당부했다.
김 차관은 “올여름 사상 초유의 전력난이 불가피하다”며 “유통업계도 에너지낭비사례를 근절하고 실내 냉방온도를 준수하는 등 전력위기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이라고 요청했다.
김은경 기자 cr21@
뉴스웨이 김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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