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행은 4일 “도이치 은행이 평가하는 STP 부문에서 탁월한 상승률을 보여 STP 어워드(Award)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STP란 외화송금을 얼마나 신속하게 처리하는지를 측정하는 국제적인 품질지표다. 은행의 외환업무 취급능력과 해외송금서비스 경쟁력을 평가하는 기준으로 사용하고 있으며 수치가 높을수록 우수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농협은행은 그동안 STP 비율 상향 노력을 해왔고 최근에는 전년 동기 대비 69%의 탁월한 상승률을 보여 이번에 수상하게 됐다. 농협은 작년 씨티은행(CITI Bank)으로 부터 STP 어워드를 수상한 바 있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해외은행 송금 전문가를 초빙해 외환담당자들에게 지속적인 교육을 실시했고, 사후 모니터링을 통해 STP비율을 끌어올렸다”며 “앞으로 빠른 송금처리를 통해 더 나은 고객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최재영 기자 sometimes@
뉴스웨이 최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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