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 주연 ‘은밀하게 위대하게’ 72시간 만에 200만 동원

김수현 주연의 영화 ‘은밀하게 위대하게’가 국내 최다 관객 동원을 향해 한 발자국 더 다가섰다.

‘은밀하게 위대하게’ 투자배급사인 쇼박스㈜미디어플렉스는 개봉 72시간(3일) 만에 200만 관객을 모았다고 8일 밝혔다.

지난 5일 개봉해 36시간 만에 100만 관객을 동원해 최단기간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이어 36시간 만에 100만 관객을 더 모아 200만을 넘어섰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기록으로는 7일까지 3일간 195만4450명을 동원했지만, 배급사에 따르면 8일 0시를 넘자마자 5만 명을 보태 200만 관객을 넘었다.

‘트랜스포머 3’가 개봉 3일 만에 145만7539명, 4일 만에 240만 관객을 모은 것보다 빠른 흥행 속도다.

‘은밀하게 위대하게’는 개봉 4일째인 8일 오전 11시 기준 30만 명을 더 보태 225만8537명을 기록 중이다.

여전히 70%대 높은 예매율을 보여 이번 주말 안에 300만 관객 돌파도 가능할 전망이다.

김지성 기자 kj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