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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부산공장, 국내 최초 20MW 규모 ‘태양광 발전소’ 완공

르노삼성 부산공장, 국내 최초 20MW 규모 ‘태양광 발전소’ 완공

등록 2013.06.12 09:12

수정 2013.06.12 09:13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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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부산공장. 사진=르노삼성자동차르노삼성 부산공장. 사진=르노삼성자동차


르노삼성자동차는 13일 부산공장에서 단일 공장부지로는 세계 최대규모이자 국내 최초인 20MW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인 ‘부산 신호 태양광 발전소’의 준공식을 가질 예정이다.

‘부산 신호 태양광 발전소’는 자연을 훼손하지 않으면서 단일 공장부지를 활용한 세계 최대 규모이자 국내 최초의 태양광 발전소로서 준공의 의미가 더욱 크다.

르노삼성차 측은 "최근 전력난이 심각해짐에 따라 예비전력 확보가 범국가적으로 시급한 과제로 대두되는 시점에서 이번 태양광 발전소 준공은 친환경적인 대체 에너지 개발을 위한 효율적인 전력 발전의 모범 사례가 될 것이다"고 설명했다.

‘부산 신호 태양광 발전소’의 연간 발전량은 2만5000 MWh에 달한다. 향후 한국전력을 통해 부산공장 인근 8300세대 규모의 명지신도시에 안정적으로 전기를 공급할 수 있는 규모이며, 기대되는 CO2 저감량은 연간 1만600여 톤에 달해 실제로 소나무 380만 그루를 심은 효과가 있다.

르노삼성자동차 프랑수아 프로보 사장은 "르노삼성자동차는 대체 에너지에 지속적으로 많은 관심을 가져왔고 그 일환으로 전기자동차 시장을 선도하며, 100% 순수 전기 자동차 SM3 Z.E 를 부산 공장에서 생산하여 하반기 출시할 것이다"며 “친환경 자동차 문화를 선도해 나가는 르노삼성자동차는 앞으로도 전기자동차를 포함한 친환경적인 대체 에너지와 관련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나갈 것이다"라고 전했다.

윤경현 기자 squashk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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