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은 카타르 철도공사가 발주한 도하 메트로 프로젝트 중 2개 중앙역사 패키지 건설공사를 수주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카타르 도하 지하철 프로젝트 중 므세이렙 다운타운 도하와 교육도시에 2개의 대형 환승역사를 건설하는 공사다. 규모는 총 14억달러이며 이 중 삼성물산 지분은 7억달러다. 오는 2018년 6월 완공예정이다.
삼성물산은 리딩사로 스페인 대형건설사 OHL과 카타르 QBC와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네덜란드와 오스트리아, 터키 등 다국적 컨소시엄을 물리치고 이번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국내외 풍부한 지하철 공사실적과 카타르에서 수행 중인 인프라 건설현장에서의 성공적인 공사수행이 수주 배경”이라며 “앞으로 대규모 발주가 예상되는 카타르 인프라 건설 사업에 적극 참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지성 기자 kjs@
뉴스웨이 김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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