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은 오는 28일 마포구 현석2구역을 재개발한 ‘래미안 마포 웰스트림’ 견본주택을 개관한다고 25일 밝혔다.
단지는 지하 3층 지상 최고 35층 8개동 총 773가구 규모다. 전용 59㎡ 168가구, 84㎡ 377가구, 114㎡ 96가구, 임대 132가구 등으로 구성된다. 이 중 59㎡ 74가구, 84㎡ 143가구, 114㎡ 50가구 등 267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래미안 중 한강과 가장 가까운 단지로 한강 조망을 최대한 살려 남동, 남서향으로 배치된다. 층수는 마포구 일반아파트 중 가장 높으며 건폐·녹지율이 법적 기준보다 낮은 16%, 38%로 적용된다.
조경은 중앙광장, 선큰광장, 래미안둘레길로 구성됐으며 서쪽으로 채납을 통해 약 6000㎡ 규모 소공원이 조성된다. 전체 녹지율이 50%를 넘는다.
내부는 맞통풍이 가능한 3∼4베이 평면이 적용된다. 59㎡는 육아·수납, 84㎡는 교육·건강, 114㎡는 건강·품격 등에 초점을 두고 설계된다. 84㎡ 일부 주택형은 수익형 평면 구조로, 방 하나를 떼어내 세를 놓을 수 있도록 구성된다.
도보 5분 거리에 한강공원이 있으며, 와우산과 여의도한강공원도 인근에 있다. 6호선 광흥창역과 대흥역 사이에 있어 교통여건도 탁월하다.
단지 바로 옆 연면적 약 1580㎡가 넘는 대형 구립 어린이집이 하반기에 신설될 예정이다. 도보 거리에 신석초, 신수중, 광성중·고 등 학군이 있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2000만원 내외에서 책정될 전망이다.
김지성 기자 kjs@
뉴스웨이 김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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