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병사 취재기자 타부서 발령에 대한 SBS 공식입장이 전해졌다.
SBS측은 2일 ‘현장 21’에 대한 외압 논란에 대해 “김정윤 기자가 지난 1일부로 보도제작부에서 정책사회부로 발령 난 것이 맞다”며 “늘상 있는 인사다. 이날 30명이 인사발령을 받았고 김정윤 기자는 그 중 한 명일 뿐”이라고 밝혔다.
또 이날 방송되는 ‘현장21’에 대해서는 “아무 문제없이 정상 방송된다. 편집도 이미 마친 상태다. 앞서 공개한 내용대로 연예병사 복무 실태에 대해 집중 조명할 것이다”고 말했다.
앞서 SBS는 ‘현장 21’의 김정윤 기자를 포함한 취재기자 4명을 타 부서로 인사 발령했다. 따라서 기존 데스크를 제외한 ‘현장 21’ 취재진은 12명에서 8명으로 감축됐다.
특히 김정윤 기자는 최근 ‘현장21’ 연예병사 특집을 취재한 한 후 인사이동 명단에 포함돼 일부 네티즌이 ‘외압’ 의견을 제시한 것.
SBS 공식입장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SBS 공식입장, 시기가 딱 맞아 떨어졌네” “SBS 공식입장 믿어도 될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정윤 기자는 최근 문제 되고 있는 ‘현장21’ 연예병사 특집을 취재한 기자로, 연예병사들이 위문공연이 끝나고 술을 마시는 모습과, 일부 연예병사가 안마시술소를 찾는 모습 등을 취재했다.
김선민 기자 minibab35@
뉴스웨이 김선민 기자
minibab35@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