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살 자폐 소녀의 그림이 화제다.
최근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 보도에 따르면 영국레스터에서 사는 자폐아 소녀 아이리스 햄쇼(3)가 그린 그림 2점이 각각 1500파운드라는 고가에 판매됐다.
아이리스는 지난 2011년 자폐아판정을 받았다. 아이리스는 말을 잘 하지 못하고, 큰 소음이 들리거나 다른 아이들이 근처에 오면 공황상태에 빠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3살 자폐 소녀의 부모는 딸의 치료를 위해 미술치료를 하던 중 딸이 그림에 남다른 재능이 있음을 알게 됐고, 웹사이트와 페이스북을 통해 딸의 그림을 공개했다.
이후 전세계에서 그림을 사겠다는 주문이 들어오기 시작했다. 작품 중 2점은 한 개인 수집가에게 약 260만원에 팔리기도 했다.
한편 아이리스는 오는 11월 런던에서 개인 전시회를 열 예정이다.
이창희 기자 allnewguy@
뉴스웨이 이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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