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은 윤영두 사장이 9일 오후 5시 25분 인천국제공항을 이륙하는 OZ214편을 통해 샌프란시스코로 향한다고 밝혔다. 윤 사장이 탄 항공기는 현지시간으로 9일 오후 12시 10분(한국시간 10일 오전 4시 10분) 샌프란시스코에 도착할 예정이다.
윤 사장과 함께 한국인 탑승객 가족 6명도 샌프란시스코로 향하게 된다. 이로써 사고 후 샌프란시스코로 향한 한국인 탑승객 가족은 12명으로 늘었다. 아시아나항공 측은 10일에는 4명의 가족이 출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윤영두 사장은 이번 사고로 숨진 중국인 여성 승객의 유족에게 직접 사과의 뜻을 전했다. 윤 사장은 8일 오후 인천공항에서 중국인 탑승객 가족들과 대화를 나누며 사고에 대한 사과의 말을 전했다.
중국인 탑승객 가족 중에는 사망자 예멍위엔 양의 아버지 예관씨도 포함돼 있었다. 예씨는 “중국에서 지명도가 큰 아시아나항공에서 어떻게 이런 일이 있을 수 있느냐”고 말했고 윤 사장은 “시일이 걸리더라도 사고 원인을 정확히 규명하겠다”고 답했다.
중국인 탑승객 가족과 중국 정부 관계자, 아시아나항공 직원 등 19명은 8일 오후 11시 10분 로스앤젤레스로 떠나는 항공편을 이용해 현지로 떠났다. 중국인 탑승객들은 로스앤젤레스에서 미국 국내선 항공기를 통해 사고 현장인 샌프란시스코로 향하게 된다.
정백현 기자 andrew.j@

뉴스웨이 정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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