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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5월 가계대출 3조4천억···한달새 2조 늘어

올해 5월 가계대출 3조4천억···한달새 2조 늘어

등록 2013.07.09 12:00

박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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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예금취급기관의 가계대출이 3조4000억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1조4000억원을 기록한 4월과 비교했을 때 한 달 사이에 2조원이 늘어났다.

9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3년 5월중 예금취급기관 가계대출’에 따르면 올해 5월 예금취급기관의 가계대출은 1조4000억원에서 3조4000억원으로 전월에 비해 증가폭이 크게 확대됐다.

수도권의 경우 지난 4월 1000억원이 감소했으나 5월에는 1조2000억원 증가로 전환되고, 비수도권의 경우에도 1조6000억원에서 2조2000억원으로 한 달 만에 증가폭이 확대됐다.

특히 주택대출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지난 4월 1000억원 감소했던 주택대출은 5월에 2조원 증가로 전환됐다.

정부가 지난 4월 11일 내놓은 ‘주택시장 정상화 종합대책’의 영향으로 주택거래가 늘고 6월 말로 종료된 취득세 감면혜택 연장기간 전에 주택을 구입하고자 하는 구매 수요가 몰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또 지난해 7월 이후 총 세 차례에 걸쳐 기준금리가 0.75%포인트 인하되는 등 저금리 기조의 장기화로 대출이자가 떨어진 것도 한 몫한 것으로 보인다.

기타대출은 지난 4월 1조5000억원, 5월 1조4000억원으로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반면에 주택금융공사와 국민주택기금 등 기타금융기관 주택대출은 5월중 1000억원 감소했다.

박일경 기자 ikpark@

뉴스웨이 박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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