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나화장품이 멀티 브랜드숍을 통해 가맹사업을 시작한다.
코리아나 화장품이 ‘세니떼 뷰티샵’이라는 신개념 멀티 브랜드숍을 오픈하며 가맹사업을 시작했다고 16일 밝혔다.
그동안 코리아나는 자체 뷰티센터를 통한 직접판매에 집중해 왔지만 공격적인 신사업 전개를 위해 멀티 브랜드숍을 열게 됐다고 설명했다.
올해 초부터 테스트마케팅을 펼쳐왔던 코리아나는 업계 처음으로 선보인 신개념 브랜드숍 시스템에 대한 화장품 전문점주들의 긍정적인 반응이 높아지고 가맹사업이 확대되자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세니떼 뷰티숍에는 코리아나의 25년 노하우를 담은 세니떼브랜드를 주축으로 한방브랜드 비취가인, 메이크업 브랜드 텐세컨즈, 비오데팡스 등 코리아나의 시판 주력 브랜드들이 공급된다.
또한 20대~40대 연령대를 타깃으로 한 다양한 화장품 브랜드와 가격대를 형성해 제품을 한번에 비교하여 쇼핑할 수 있는 멀티 브랜드숍이다.
코리아나화장품 유학수 대표는 “화장품 전문점 시장이 브랜드샵의 과도한 할인경쟁으로 점주의 피해가 컸다”며 “코리아나는 상생 시스템을 도입해 시장의 할인 매출 경쟁의 악순환을 개선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세니떼 뷰티샵은 파격적인 지원시스템으로 창업을 준비하거나 업종 전환을 원하는 이들에게 새로운 대안이 될 것”이라며 “브랜드샵 확대을 통해 화장품 전문점과 화장품 회사가 함께 성장하는 계기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김보라 기자 kin337@
뉴스웨이 김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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