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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공단 4차회담···정상화 분수령 되나

개성공단 4차회담···정상화 분수령 되나

등록 2013.07.17 09:57

이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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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공단 정상화 4차 회담이 17일 개성에서 열릴 예정이다. 지난 2·3차 회담에서 서로 간의 입장 차이만 확인한 남북 양측이 어떤 협상을 보일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이번 회담이 정상화 혹은 장기화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회담에서는 지난 실무회담에서 남북 양측이 서로에 제의한 공단 정상화 방안에 대해 본격적인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하지만 여전히 의견 차이가 심해 진통이 예상된다. 우리 측은 공단 가동중단 사태 재발 방지책 마련과 신변안전과 기업들의 투자자산 보호를 위한 법적·제도적 장치 보완, 공단 국제화 방안 마련 등을 요구하고 있다.

반면 북측은 조속한 공단 재가동을 주장하면서도 우리 측의 재발방지책 요구에는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고 개성공단 가동 중단의 원인을 우리에게 돌리고 있다.

한편 이날 실무회담은 우리 측에서는 김기웅 통일부 남북협력지구지원단장을 수석대표로 홍진석·허진봉 통일부 과장이, 북측에서는 박철수 중앙특구개발총국 부총국장을 수석대표로 황충성 민족경제협력위원회 참사와 원용희 등 3명이 대표로 나선다.

또한 이날에는 개성공단 기업인 301명이 완제품과 원부자재, 설비 등을 반입하기 위해 17일 공단을 방문한다.

이창희 기자 allnewguy@

뉴스웨이 이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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