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리언아서, 중국 공식 서비스 오픈

액토즈의 자회사 메이유는 대만, 마카오, 홍콩에 이어 18일 중국에서 샨다게임즈의 플랫폼을 이용해 ‘밀리언아서’의 공식 서비스를 시작했다. (사진=액토즈소프트)

액토즈소프트가 서비스하고 있는 ‘밀리언아서’가 이번에는 중국 대륙을 강타할 조짐이다.

액토즈의 자회사 메이유는 대만, 마카오, 홍콩에 이어 18일 중국에서 샨다게임즈의 플랫폼을 이용해 ‘밀리언아서’의 공식 서비스를 시작했다.

지난 4일부터 10일까지 일주일간 CBT를 가졌던 ‘밀리언아서’는 사전등록 참여 유저수 100만을 돌파했다. 제한된 인원으로 진행됐음에도 적극적인 유저들의 호응 속에서 성공적인 테스트 결과를 보여줬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또 서비스 오픈 전까지 사전등록 190만명의 ‘밀리언아서’ 유저를 모집해 한국뿐 아니라 중국에서도 ‘밀리언아서’에 대해 관심과 인기를 다시 한 번 입증했다고 강조했다. 한국 ‘밀리언아서’는 서비스 오픈 전 사전등록수 8만을 기록한 바 있다.

액토즈는 중국 출시에서 CBT때 인기를 끌었던 소용녀 카드, 중국 유명 애니메이션과의 콜라보레이션 작업을 한 태을진인 카드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국과 대만에서 선보인 인기카드 역시 함께 공개된다.

전동해 액토즈소프트 대표는 “액토즈는 한국 및 대만 등을 비롯해 그동안 ‘밀리언아서’의 성공적인 서비스를 보여줘왔다”며 “다시 한 번 중국시장에서의 그 저력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또 “중국의 모바일 시장은 엄청난 잠재력을 가지고 있어 그 가능성이 높다”며 “특히 샨다게임즈의 축적된 노하우를 살려 중국 내 네트워크 인프라를 최대한 동원해 준비했으니 높은 성과를 기대해도 좋다”고 덧붙였다.

김아연 기자 csdi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