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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거래소, ESS 주파수 조정 보조 서비스 추진

전력거래소, ESS 주파수 조정 보조 서비스 추진

등록 2013.07.23 14:32

안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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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전력거래소 제공사진=전력거래소 제공


전력거래소가 에너지저장장치(ESS) 주파수 조정 보조 서비스를 추진한다.

전력거래소는 23일 ‘ESS 주파수조정 기술’의 성공적인 국내 도입을 위해 정부와 에너지저장장치 주파수조정 보조서비스(Frequency-Regulation, FR)의 국내 도입 추진방안을 협의 했다고 밝혔다.

ESS 주파수조정은 실시간으로 변하는 전력계통 주파수(60Hz) 유지를 위해 화력발전소의 출력을 조절 하는 현재의 방식 대신 순간적인 ESS의 충·방전을 이용하는 새로운 기술로, 순시전력규형을(Power Balance)을 보다 효율적으로 유지할 수 있는 방식을 말한다.

또 주파수 상승시 전력계통의 전력을 ESS에 충전(Regulation Down)하고 주파수 하락시 충전된 전력을 방전해(Regulation Up) 주파수조정을 위해 감발운전중인 저원가 발전기의 100% 고정출력운전을 가능하게 하고 전력생산비용을 획기적으로 절약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일본, 칠레 등의 일부 선진국에서는 ESS 주파수조정이 유망함을 인식하고 관련 연구를 활발히 수행하고 있다. 특히 미국에서는 2010년부터 수십MW급 대규모 상업운전이 다수 개시됐다.

남호기 전력거래소 이사장은 “다수의 사업자가 제공하는 ESS 주파수조정 서비스가 전력시장에서 원활히 거래될 수 있도록 시장개설에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하면서 “현재 가장 가능성 있는 ‘주파수조정 서비스’로 시작해 향후 경제성이 개선되면 ‘신재생 확산용’‘양수발전 대체용’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고 밝혔다.

안민 기자 pete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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