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로드, 스마트생태계 활성화 위한 제1회 TV앱 공모전 실시

티브로드는 8일부터 10월 31일까지 스마트TV 생태계 조성과 신규 서비스 일자리 창출을 위한 ‘제1회 스마트 케이블TV 어플리케이션(이하 앱)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사진=티브로드 제공)

티브로드는 8일부터 10월 31일까지 스마트TV 생태계 조성과 신규 서비스 일자리 창출을 위한 ‘제1회 스마트 케이블TV 어플리케이션(이하 앱)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 6월말 세계 최초로 상용화 한 HTML5기반의 ‘스마트플러스’ 서비스 출시에 따른 것으로 국내 유료방송 스마트TV시장에 성공적인 서비스를 안착시키데 목적이 있다.

티브로드는 HTML5 기반의 앱 및 서비스 시나리오 공모, TV환경에 적합한 앱 발굴 및 개발 지원, 우수 시나리오의 스마트 TV용 앱 개발 및 상용화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오픈 플랫폼으로 가기 위한 지속적인 비즈니스 환경을 조성하고 TV앱 생태계 초석을 마련할 생각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앱 공모전은 앱 부문과 앱 서비스 시나리오 부문으로 크게 두 가지로 나눠 실시된다.

총 상금규모는 2억2000만원으로 앱 부문 대상수상자 1팀에게는 3000만원, 앱 서비스 시나리오 부문 대상수상자 1팀에게는 5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이외에도 앱 부문 최우수상 1팀은 2000만원, 우수상 5팀은 각 1000만원씩의 상금을 주어지고 앱 서비스 시나리오 부문의 최우수상 2팀에게는 각 300만원, 우수상 3팀에게는 각 200만원, 입상 3팀에게는 각 100만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티브로드는 앱 서비스 시나리오 수상팀 중 5팀을 선발해 1팀 당 최대 2000만원(총 1억원 규모)의 개발비 지원할 계획이다. 수상작은 티브로드가 해당 시나리오로 직접 개발할 수도 있다.

수상작 선정기준은 장르나 소재에 제한이 없고, TV에서 사용하기 적합한 서비스 인지, 아이디어 측면에서 창의적인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서비스인지, TV환경에서 사용하기 편리하도록 UI가 구성되었는지, 티브로드 스마트 서비스에 적응이 가능한지 등 5가지 측면에 중점된다.

이번 공모전은 새로운 스마트TV용 앱서비스에 관심이 있는 개발자(팀 또는 개인)를 포함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티브로드 홈페이지(www.tbroad.com)에서 다운받은 응모 신청서와 PC 에뮬레이터 버전의 동영상 등을 이메일([e-mail])로 10월 31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티브로드 홈페이지(www.tbroad.com)와 전화 문의(070-8188-1980)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응모기간 동안 접수된 TV 앱, 앱 개발 서비스 시나리오는 1차 심사와 평가를 거쳐 선정된 뒤 12월 중순까지 티브로드 스마트TV 서비스 정합, 개발 가능 여부 검토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최종 수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최종 수상자 명단은 12 월 17일 티브로드 홈페이지에 공지하고 합격자에게 개별 통보도 함께 한다.

이상윤 티브로드 대표이사는 “스마트폰을 위한 앱 개발로 국한 되어있던 국내 시장에서 이번 공모전이 TV용 앱 개발을 활성화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공모전 수상작에 대한 적극적인 개발 지원을 통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인정받는 HTML5 기반의 스마트TV용 앱 서비스들이 나와 국가경쟁력을 키울 수 있도록 노력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김아연 기자 csdi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