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KRX) 국민행복재단(이하 재단)은 8일부터 1박2일 동안 경주 코모도호텔에서 ‘KRX 드림 장학캠프’를 개최하고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부산지역의 다문화·다자녀가정 중·고등학교 장학생 120명이 참석한 이번 캠프에는 임혜경 부산광역시 교육감, 강기원 한국거래소 부이사장 등 주요내빈이 참석해 학생들을 격려했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KRX 드림 장학캠프’는 한국거래소와 장학생들 간의 소통을 통해 장학생들이 장차 우리나라 미래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자리다.
캠프는 장학증서 수여, 명사초청 강연, 단체미션활동, 경주세계문화엑스포 방문 등 다양한 동기부여 및 화합의 시간으로 진행됐다.
특히 학생들이 스스로 꿈을 발견하고 비전을 설계할 수 있도록 체험형 비전교육 프로그램이 마련돼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강기원 부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 드림 장학생들이 큰 꿈을 품고 실력과 인성을 갈고 닦아 장차 우리사회에 꼭 필요한 인재로 성장해주기 바란다”며 “한국거래소가 그 꿈을 함께 응원하겠다”라고 격려했다.
한편, 재단은 지난 2011년부터 부산광역시교육청과 함께 부산지역 다문화가정 및 다자녀가정의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장학생을 선발해 고등학교 졸업 시까지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까지 총 185명에게 약 5억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박지은 기자 pje88@
뉴스웨이 박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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