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유세윤이 tvN ‘SNL코리아’에서 설국열차를 패러디해 눈길을 끌고 있다.
10일 오후 방송된 ‘SNL코리아’ 에서 유세윤은 봉준호 감독의 영화 ‘설국열차’를 패러디한 코너에 출연했다.
이날 유세윤은 ‘설국열차’의 주인공 커티스(크리스 에반 분)와 비슷한 분장을 하고 등장해 그의 방송 복귀를 상징하듯 두부를 먹으며 시청자들에게 폭소를 안겼다.
유세윤은 단백질블록이 지겹다고 항변했고, 정명옥은 “그럼 이걸 먹어”라면서 두부 한모를 권했다. 교도소 출소 후 다시 들어가지 말라는 의미에서 두부 먹는 것을 재현한 것이다.
유세윤은 두부를 건네받고는 한입 베어 물었고 옆에 있던 출연자는 “다시 그러지 말라”고 말했다.
유세윤 설국열차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유세윤 설국열차, 역시 유세윤 살아있네~”“유세윤 설국열차, 양갱대신 두부 웃기다”“유세윤 설국열차, 신고식 제대로 치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지난 5월 음주운전으로 불구속 기소된 뒤 휴식기를 가진 바 있던 유세윤은 SNL에서 “17년 동안 두부만 먹고 살았다”고 말하면서 지난 사건을 재치있게 풍자해 호응을 얻기도 했다.
김선민 기자 minibab35@
뉴스웨이 김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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