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은행이 심장병 어린이 돕기 위해 기부금을 전달했다. 외환은행은 2007년부터 외환은행나눔재단을 통해 소아암 수술비 지원과 의료봉사활동, 불우환자 돕기 클래식 콘서트, 희귀·난치병 환아 수술비 지원 모금을 해왔다.
외환은행은 29일 서울아산병원에서 ‘아산사회복지재단 기부금 전달’행사와 ‘심장병 어린이 방문’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기부금 전달식에는 윤용로 외환은행장을 비롯해 조성장 아산사회복지재단 사무총장, 박성욱 서울아산병원장 등 양사 관계자가 참석했다. 기부금은 전국 8개 아산병원을 총괄하는 아산사회복지재단을 통해 환자와 보호자 편의시설 확충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날 윤 행장과 조 이사장은 서울아산병원에 입원한 심장병 어린이를 방문해 격려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 행사는 한국심장재단을 통해 심장병 어린이 89번째 결연을 위한 자리다. 외환은행은 2001년 심장병 어린이를 위해 카드포인트 기부금 등 총 3억4000만원을 모급해 심장병 어린이 수술비를 지원하고 수술 대상자인 어린이와 결연하는 행사를 진행해왔다.
윤용로 은행장은 ‘이번 기부금 전달과 심장병 어린이 격려 방문과 같은 소중한 기회를 빌어 그동안 따뜻한 가슴으로 주변의 이웃을 돌아보는 기부 프로그램에 동참해 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 드린다”며 “앞으로도 외환은행은 고객과 함께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통해 나눔과 사랑을 실천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외환카드’의 고객의 카드 포인트 기부 프로그램인 ‘사랑의 물주기 행사’는 외환은행(www.keb.co.kr)이나 포인트 기부 전용 ARS(02-2003-3750), 고객 센터(1588-3200) 등을 통해서 참여할 수 있다.
최재영 기자 sometimes@
뉴스웨이 최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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