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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브로드밴드, 투자한 애니메이션 2편 B tv에 독점 서비스

SK브로드밴드, 투자한 애니메이션 2편 B tv에 독점 서비스

등록 2013.09.24 16:25

김아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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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브로드밴드는 자사가 제작에 투자한 애니메이션 ‘미앤마이로봇 시즌2’와 ‘풍선 코끼리 발루뽀’를 B tv에서 독점 서비스한다고 24일 밝혔다.

‘미앤마이로봇 시즌2’와 ‘풍선 코끼리 발루뽀’’는 SK브로드밴드가 지난해 2월과 8월 제작사 ‘시너지미디어’, ‘포브디지털’과 공동투자한 애니메이션으로 지난 8월 말부터는 EBS에서 방영 중이다.

SK브로드밴드는 지상파에서 방영을 시작하면 IPTV 중에는 B tv가 VOD로 독점 서비스하기로 계약을 맺었다고 설명했다.

SK브로드밴드는 그동안 애니메이션 콘텐츠에 대해 꾸준한 투자를 통해 독점 콘텐츠 확보에 주력해 온 바 있다. 애니메이션은 투자에서부터 제작까지 상당 시간이 걸리고 리스크가 높지만 창의성과 제작기술이 결합된 창조경제의 대표 콘텐츠로 평가받는다. 문화적 장벽이 낮아 글로벌 진출에 유리하고 장기적 수익성이 높은 콘텐츠이기 때문이다.

실제 SK브로드밴드는 ‘뽀롱뽀롱 뽀로로’, ‘로보카 폴리’. ‘부릉부릉 브루미즈’, ‘라바’, ‘놀이터구조대 뽀잉’ 등 애니메이션에 집중투자해 국내 애니메이션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또 지난해부터는 눈을 해외로 돌려 2014년 글로벌 방영을 목표로 프랑스와 한국이 공동 제작하는 애니메이션 ‘레이디 버그’와 ‘세븐 씨’에도 투자해, 역시 IPTV 및 모바일IPTV 독점 방영권을 확보했다.

이인찬 SK브로드밴드 마케팅부문장은 “B tv의 인기 애니메이션 독점 방영은 B tv 고객에게 양질의 콘텐츠를 제공한다는 의미 외에 중소업체인 국내 애니메이션 제작사와의 산업 생태계 조성이란 뜻도 있다”며 “애니메이션의 국제 진출을 위한 투자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아연 기자 csd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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