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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체크카드 활성화 정책에 가계 소비도 증가

정부 체크카드 활성화 정책에 가계 소비도 증가

등록 2013.09.25 08:26

박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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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신금융협회 제공여신금융협회 제공


정부의 체크카드 활성화 정책에 힘입어 지난달 체크카드의 사용실적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신금융협회가 24일 발표한 ‘2013년 8월 카드승인실적 분석’에 따르면 지난달 카드승인금액(현금서비스, 카드론, 해외신용판매, 기업구매전용카드 실적을 제외한 순수 국내 신용판매 승인실적)은 총 44조9000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7.6%(3조2000억원)증가했다.

전년 동월 대비 신용카드의 승인금액 증가율이 4.9%로 전월(5.4%)보다 하락한 반면 체크카드 증가율은 22.1%에 달해 전체 승인실적을 이끌었다. 이에 따라 전체 카드 승인금액에 대한 체크카드의 비중도 18.3%(8조2000억원)로 전월(16.8%)에 비해 크게 늘었다.

이는 정부가 신용카드 소득공제 축소 등 체크카드 활성화 정책의 효과가 반영된 결과로 분석된다. 소득공제율이 종전 15%에서 10%로 줄어든 반면 체크카드는 30%로 유지하는 세법개정안이 발표되면서 소득공제에 민감해진 소비자들이 신용카드 보다 체크카드 사용을 더 선호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카드승인건수는 총 9억8000만건으로 전년 동월 대비 19.3%(1억6000만건), 전월 대비 34%(3220만건) 증가했으며 유효 사업자수는 총 177만개로 전년 동월 대비 2.8%(4만8000개)증가, 전월 대비로는 0.6%(1만개) 감소했다.

박수진 기자 psj627@

뉴스웨이 박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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