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MC) 전현무와 배우 심이영이 각별한 사이임을 드러냈다.
전현무와 심이영은 29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맨발의 친구들’(이하 ‘맨친’)에서 절친 이상의 핑크빛 기류를 형성했다.
이날 ‘맨친’멤버 강호동, 윤종신, 김현중, 윤시윤, 은혁, 유이, 은지원은 가수 조갑경이 요리 솜씨를 발휘한 집밥을 싸들고 전현무가 최근 이사한 집을 찾았다.
집 구경을 마친 ‘맨친’ 멤버들이 전현무에게 함께 집밥을 먹을 친구를 초대하라고 말했다. 전현무는 초대 손님으로 심이영을 부르기 위해 전화를 걸었다. 앞서 심이영과 전현무는 MBC에브리원 ‘오늘부터 엄마아빠’를 통해 부부 호흡을 맞추며 뽀뽀신 등 다양한 애정표현을 서슴지 않았다.
전현무는 심이영에게 전화를 걸어 “여보 어디야?” 라고 물었고 심이영은 웃음을 터뜨리며 “전화 잘못 거셨습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전화기를 넘겨받은 윤종신이 심이영에게 “혹시 전현무 집에 와 본적 있느냐”고 묻자 심이영은 “어떻게 얘기해야하나? 난감하네. 현무오빠가 없다고 그랬냐. 그럼 없는거다”고 의미심장한 발언을 했다.
심이영은 이후 전현무 집에 도착해 “집 찾는 게 힘들지 않았다. 익숙한 길을 늘 걷듯이 왔다”고 능청을 떨어 폭소케했다. 또한 전현무는 직접 심이영에 만두전골을 먹여주며 미묘한 기류를 형성했다.
전현무-심이영 방송에 네티즌들은 “전현무 심이영, 잘 어울리는데?” “전현무 심이영, 정말 사귀는 것 아닌가?” “전현무 심이영, 미묘한 기류가 흐른다~” “전현무-심이영, 집에 와본 적 있네~”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선민 기자 minibab35@

뉴스웨이 김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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