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압수수색은 참여연대의 이석채 KT 회장 배임 혐의 고발건에 따른 것으로 검찰은 본사 사옥과 관계사 사무실, 임직원 자택 등에서 하드디스크와 회계 장부, 내부 보고서 등을 확보 중이다.
한편 참여연대는 지난 2월 KT가 스마트애드몰, OIC랭귀지비주얼, 사이버MBA 사업 등을 무리하게 추진해 수백억원의 손해를 봤다며 이 회장을 검찰에 고발했다.
또 이달 초에는 이 회장이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KT 사옥 39곳을 매각하면서 감정가의 75% 정도에 해당하는 금액만 받고 팔아 회사와 투자자에 손해를 끼쳤다며 2차 고발했다.
김아연 기자 csdie@

뉴스웨이 김아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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