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 엔지니어 적금’2기 모집 중소·중견 기업 지원 활동
하나은행이 중소·중견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정소기업청과 함께 나서기로 했다.
하나은행은 22일 서울 을지로 본점에서 제2기 희망엔지니어 적금 출시와 함께 ‘중소·중견기업 성장 희망 사다리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업의 성장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희망 엔지니어 적금’은 중소·중견기업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정부와 기업, 하나은행이 함께 만든 상품이다. 오는 28일부터 본격적으로 모집을 시작한다.
연매출 1조원 미만인 중소·중견기업이 하나은행에 신청하고 기업에서 추천받은 기술인력이 5년이상 장기근로를 조건으로 적금에 가입하면 기업이 동일 금액 또는 반액을 매칭해 적립하게 된다.
정부는 희망 엔지니어 적금에 가입한 기업에게 월드 클래스 300 프로젝트, 글로벌 전문기술 개발사업, 중소기업 기술혁신사업 등 각종 정부사업 참여시 우대가점을 제공한다.
하나은행은 희망엔지니어 적금에 급여이체 약정시 우대금리 0.5% 포인트를 포함해 시중은행 최고 금리 수준인 최대 연 4.63%를 제공한다.
가입금액은 10만원부터 50만원까지 10만원 단위이며 신청을 원하는 기업은 하나은행 홈페이지나 영업점 또는 전용 콜센터(1599-0079)를 이용하면 된다.
한편 하나은행은 월드 클래스 300 프로그램의 공식 지원기관으로 참여해 100명의 전담 RM(기업금융전담역)을 통한 1대1 기업 밀착 지원을 한다.
중소기업청이 추천하는 유망 중소·중견 기업에게는 무역금융 대출 등에 우대금리 지원, 기업 CEO 대상 가업승계 및 자산관리 서비스 등 실질적으로 기업에게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최재영 기자 sometimes@
뉴스웨이 최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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