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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I “태양광산업·폴리실리콘 전망 밝아”

OCI “태양광산업·폴리실리콘 전망 밝아”

등록 2013.10.23 17:00

수정 2013.10.23 17:22

최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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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시장 연 20% 성장··· 폴리실리콘 수급불균형도 해소 중

OCI가 23일 공개한 IR자료 중 태양광산업 전망. (자료 = OCI)OCI가 23일 공개한 IR자료 중 태양광산업 전망. (자료 = OCI)



3분기 570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한 OCI가 주력산업의 향후 전망에 대해 낙관하며 향후 부가가치가 높은 사업으로 확장하는 등 유연하게 대처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OCI는 23일 3분기 실적발표회를 열고 주력산업인 태양광시장과 폴리실리콘 시황에 대한 전망을 내놨다.

이날 OCI는 IR자료를 통해 “올해 태양광 수요는 약 35GW에서 40GW까지 성장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전세계 태양광 시장은 2017년까지 연간 15~20% 성장할 것이란 전망도 내놨다.

OCI IR자료.OCI IR자료.



폴리실리콘 약세 지속의 원인에 대해서는 공급과잉을 지목했다. 하지만 지난해를 기점으로 점차 수급불균형이 해소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설치 수요 강세 지속으로 고객의 수익성이 개선됨에 따라 시황은 점차 나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향후 사업전략에 대해서도 밝혔다. 기존 폴리실리콘사업을 강화하는 한편 부가가치가 더 높은 태양광발전소사업 등으로 확장할 예정이다. 또 전략적 제휴 및 파트너십을 통해 보다 더 경쟁력 있는 비즈니스 기반을 창출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아울러 수요 및 시장 상황, 제조원가 계절성, 원전자금 운영에 따른 생산규모 최적화를 통해 위기에 유연하게 대응할 방침이다.

한편 OCI는 지난달 텍사스중 400MW급 태양광발전사업 2단계 착공에 들어간 상황으로 2016년까지 5단계에 걸쳐 진행된다. 향후 25년간 25억달러 이상의 수익을 예상하고 있다.

또 새만금 집단에너지를 통해 열병합발전소에서 생산될 전기 및 스팀을 판매할 계획으로 전력판매만으로도 연간 최소 2000억원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더불어 OCI는 지난 9월 성공적인 OCI Resources 뉴욕거래소(NYSE) 상장을 통해 9500만달러 재원을 조달했다. 상장대금은 태양광 발전사업 등 미국내 사업확장을 위한 투자재원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최원영 기자 lucas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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