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이학영 민주당 의원이 국가보훈처로부터 제출받아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내년도 참전명예수당의 인상액이 올해 15만원에서 1만원 인상된 16만원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당초 내년에도 올해와 비슷하게 3만원 선에서 인상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됐지만 결국 크게 낮은 수준에서 결정됐다.
이 의원은 “박근혜 대통령이 단계적 인상의 의미가 1만원이었는지 직접 밝혀야 할 것”이라며 “조국을 위해 애쓰신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희생이 퇴색되지 않도록 책임을 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참전명예수당은 지난 2002년 김대중 정부 시절부터 70세이상 참전군인에게 1인당 5만원을 지급하는 것을 시작으로 현재는 65세이상 참전군인에게 15만원 씩 지급되고 있다.
강기산 기자 kkszone@
뉴스웨이 강기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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