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부NBG는 지난 5일 부여군청과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우리 농가 살리기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국내 1위 한식프랜차이즈 놀부NBG가 충남 부여군과 손잡고 국내 농가 상생프로젝트를 진행한다.
부여군의 농산물 및 가공제품 브랜드 ‘굿뜨래’를 통해 ‘놀부미(米)’를 생산 하는 것을 시작으로 ‘부여 8미(味)’로 일컬어 지는 양송이, 표고버섯, 밤 등 대표 농산물 8종과 굿뜨래 인증품 30여종에 대한 가맹점 공급 및 전국 유통 직거래망을 구축할 예정이다.
‘놀부미(米)’는 국내 최대 농산물 생산 및 수출 지역으로 손꼽히는 부여군의 대표 우량품종 햅쌀만을 사용한다. 현재 이미 전국의 810여개 놀부 가맹점에서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고품질의 농산물들을 직거래 형태로 공급받고 있으며 소비자의 반응도 매우 좋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놀부는 2014년까지 연간 100억원 이상의 부여군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소비할 전망이다. 농가와의 상생을 위하여 직접 제품R&D, 생산, 브랜딩, 공급에 참여함으로써 원재료의 품질을 높이고 유통단계 축소해 재배농가에 이익이 돌아가도록 할 계획이다.
놀부NBG 앞으로 놀부 가맹점과 유통망을 활용해 부여 굿뜨래 농산물의 안정적인 공급과 판로 개척을 지원하고, 공동브랜드 사업화까지 전방위 지원에 나선다. 우선 ‘놀부미’ 공급을 통해 소비자에게 최상의 맛을 제공하며 품질을 강화하고 농산물을 안정적 공급하기로 했다. 이 후 놀부보쌈 및 놀부부대찌개 등 전국 가맹점을 활용한 농민-소비자 직거래장터 개설해 우리 농산물의 판로를 넓힐 예정이다.
이로써 부여군은 우수한 굿뜨래 농산물 및 가공제품을 판매할 수 있는 안정적인 유통 채널과 든든한 파트너쉽을 확보하게 되었다.
이 자리에서 이재훈 놀부NBG 전략총괄임원은 “가맹점주들에게는 우수한 품질의 농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고, 소비자들에게는 맛에 대한 최상의 경험을 선사해 지역과 가맹점주, 소비자간의 상생을 도모하고자 한다”며 “단기적인 협약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장기적인 비전을 공유하는 것을 목표로 단계적으로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김아름 기자 beautyk@
뉴스웨이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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