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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호선 영등포역 중년여성 자살소동에 열차 지연

1호선 영등포역 중년여성 자살소동에 열차 지연

등록 2013.11.15 18:02

최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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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역에서 한바탕 자살 소동이 벌어졌다. 지난 13일 영등포역~신도림역 구간에서 사상사고가 발생한 지 이틀 만이다.

15일 오후 4시 17분께 지하철 1호선 신길역~영등포역 구간에서 40~50대로 추정되는 한 여성이 전신주 위에 올라간 채 아래로 뛰어내리겠다며 소동을 벌였다. 이 사건으로 지하철 1호선과 KTX가 멈춰선 상태다.

코레일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오후 4시 17분경 1호선 신길~영등포간 전철주 위에 올라간 사람을 발견해 조치 중입니다. 현재 안전한 인명구조를 위해 열차를 통제 중”이라며 “이로 인해 열차가 다소 지연 운행되고 있으니 이용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라고 공지글을 올렸다.

코레일 관계자는 “여성을 발견한 뒤 전기를 차단한 채 열차 운행을 중단하고 소방당국 등과 함께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다. 오후 5시 5분쯤에는 여성의 가족도 도착해 여성에게 내려올 것을 설득 중”이라고 밝혔다.

누리꾼들은 “1호선에 귀신이 씌였나”, “영등포역에 가면 조심해야겠구나”, “KTX 탄 사람들 열차 지연되서 짜증나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최원영 기자 lucas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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