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는 17일 항공안전위원회에서 마련하는 항공안전종합대책에 헬기 안전 강화대책을 포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오는 18일부터 내달 30일까지 17명을 투입해 업체의 안전관리 현황과 조종사 교육훈련, 안전 매뉴얼 관리, 정비 적절성 등을 점검한다. 또 위법사항은 엄정조치할 계획이다.
이의 일환으로 국토부는 이번에 아이파크 아파트에 충돌한 헬기 기체 잔해를 김포공항에 있는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 잔해분석실로 옮겼으며 블랙박스에서 비행경로, 사고 당시 고도·속도, 조종실 대화내용 등을 분석할 예정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아이파크아파트의 창문 등 마감재가 파손됐으나 구조적 문제나 붕괴 우려는 없는 것으로 판단”된다며 “조속한 시일 안에 건축물 안전진단을 할 수 있도록 중재한다”고 밝혔다.
안민 기자 peteram@
뉴스웨이 안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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