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수원세류지구 2블록 5년 공공임대아파트 585가구를 지구주민을 대상으로 우선 공급한다고 27일 밝혔다.
수원세류지구는 총면적 23만㎡(약 7만평) 주거환경개선사업지구로 3개 블록에 지하 2층 지상 15층 2682가구(40개동) 규모다. 공공임대는 전용 39㎡ 401가구, 51㎡ 120가구, 59㎡ 64가구로 구성됐으며 입주는 2015년 9월 예정이다.
임대조건은 보증금을 최대로 전환하면 39㎡는 보증금 5250만원에 월 임대료 19만5000원, 51㎡는 6490만원에 25만7000원, 59㎡는 7660만원에 29만8000원이다.
수원세류지구는 광역교통축상에 있으며 곧 개통하는 분당선연장선 매교역이 인접하다. 또 경기도청, 수원시청, 아주대병원 등과 수원역과 연계된 AK플라자 쇼핑몰 증축 등 개발 호재도 기대된다.
공급일정은 11월 29일부터 12월 2일까지 4일간(토·일요일 포함) 신청접수를 시작으로 내달 11일 당첨자 발표, 18~20일 계약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지구주민 계약 후 잔여가구가 일반에 공급된다.
홍보관은 경기 오산시 경기대로 761번길 36에 마련됐다. 세류동(LH고등사업단)에서 홍보관을 왕복하는 셔틀버스가 공고일부터 신청접수마감일까지 12일, 계약체결기간 3일 총 15일 동안 10시부터 17시까지 30분 간격(12시 30분 제외)으로 운행될 예정이다.
김지성 기자 kjs@
뉴스웨이 김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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